토론토 하이파크 벚꽃 직접 볼 수 있어
코로나 대유행으로 온라인으로만 감상할 수 있었던 하이파크 벚꽃을 올해는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. 토론토시 관계자는 "시민들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각종 보건지표가 개선되면서 지난 2년간의 제한조치를 해제한다"며 "올해는 시민들이 하이파크에 직접 방문해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밝혔다. 앞서 토론토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시민들이 벚꽃 감상을 위해 하이파크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고 벚꽃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쳐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했다. 대신 벚꽃이 피는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하이파크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.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"올해는 시민들이 공원을 방문해 벚꽃 감상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꺼려 하는 시민들을 위해 실시간 방송은 진행하기로 했다"며 "하이파크를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밝혔다. 한편, 토론토시는 벚꽃 시즌 동안 하이파크 주변에 차량 접근 및 주차를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. 김원홍 기자토론토 하이파 토론토시 관계자 벚꽃 감상 벚꽃나무 주변